한국 모바일 게임의 전성기, 게임 산업의 성장

 

모바일 게임의 전성기로 불리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가상현실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도 더욱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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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의 성장

 

게임 산업의 성장은 잠시의 정체기는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세계 게임 산업에서 한국은 규모면에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 3300만 명의 게이머가 연평균 약 10%에 가까운 성장을 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락실 게임 1943

 

어릴 때 이야기를 하면 필자의 나이가 대략 나타나겠지만, 어린 시절 게임은 부모님 몰래 오락실이나 문구점 앞에 쪼그려 앉아하던 아케이드 게임이 전부였지만 그 즐거움은 여전히 즐거운 기억의 한 부분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50원짜리 동전으로 즐기던 게임은 이제 모바일 기기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보급되면서 단순한 터치 몇 번에 더 화려하고 자극적인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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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에서 모바일 게임은 이제 주류로 자리잡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국가적으로 게임 산업이 성장이 주요 산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게임 산업국인 중국의 게임은 미국이나 유럽에 기반을 두고 성장을 시작했지만 한국의 게임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이 중국에 진출하고 한동안 중국에서 한국 게임의 열풍이 대단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이후 중국의 개발자들이 만든 온라인 게임은 한국 온라인 게임의 특징들을 어느 정도 답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모바일 게임에 종속되지 않고 이미 스스로의 독자성을 가지고 세계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게임은 한동안 메타버스 바람을 타고 더욱 빠르게 큰 성장을 이루고 P2E(Play to Earn), NFT의 게임 접목으로 정점을 찍은 후  급격한 정체를 겪으며, 위기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정체는 중국 게임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금 유도, 세계경제의 침체 위기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끝도 없이 성장만 할 것 같았던 모바일 게임의 전성기는 지나고 이제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된걸까요?

 

모바일 게임의 성장 둔화

 

이러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둔화된 것은 앞서 여러 이유 외에도 인기를 얻는 게임 유형에 장르가 편중되어 신규 게이머의 유입이 둔화된 것도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게임은 무수히 많지만 장르로 따지면 대부분의 게임은 슈팅, 액션, 전략 등의 MMORPG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MMORPG의 점유율이 79%를 차지하고 있어 개발자들도 과금으로 이어지는 충성고객을 위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전히 성장 중인 모바일 게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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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란과 저성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게임 산업은 국가적인 산업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발전과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8월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면서 게임이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예술의 정의에 추가되어 게임에 대한 탄압과 질병 취급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의 한 부분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기업은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로 큰 이슈를 만든 크래프톤이 상장하고 이후 카카오 등이 뒤를 이으면서 게임산업의 춘추전국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산업은 블록체인과 가상현실 기기 등의 하드웨어, 메타버스등의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함께 다시금 전성기를 누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출처:애플)

 

모바일 게임의 또 다른 성장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상현실 기기가 발전하면서 점점 현실에 가까운 세상이 모바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최근 애플이 선보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Vision Pro)가 공개되면서 공간 컴퓨터 개념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어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기존 장르의 확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만으로 환호하던 세대로서 비전 프로까지 나온 세상이 참으로 흥미롭고 감개무량합니다. 한 명의 게이머로서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한국 게임 산업의 전성기, 게임 산업의 성장에 대해 짧은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