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장에서는 인컴형 자산 투자를 준비하자

 

국내와 미국장의 폭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적 긴축 우려, 기준금리 인상, 테이퍼링 중단 등의 여러 요소에 의해 하락장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오늘은 이런 증시에서 안정적인 투자 방법인 인컴형 자산 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인컴형 자산 투자 관심 증대

 

그동안 고공행진을 하던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을 하면서 하락장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그동안 엄청나게 풀린 자금들이 만든 버블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국내장도 마찬가지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미국장에 비해 크게 오르지도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있던 국내증시는 인플레 우려와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2800선 초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낮에는 국장 걱정, 밤에는 미장 걱정에 국내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집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텀형 자산에 대한 투자가 대안을 부각되고 있습니다. 증시 하락장에서는 안정적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죠.

 

인컴형 자산

 

​

​

 

인컴 income은 사전적 의미로는 수입, 소득 등으로 말해집니다. 이러한 인컴형 자산은 본인에게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수입을 만들어주는 자산을 말합니다. 이러한 인컴형 자산으로는 주식의 배당, 채권의 쿠폰 부동산의 임대수익 등이 있습니다.

 

인컴형 자산은 불확실성이 높고 증시가 침체되었을 때 특히 많이 찾게 됩니다. 증시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기대 수익이 일정하게 만들어지므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도를 헷지 할 좋은 투자처입니다. 즉 인컴형 자산은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컴형 자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주식형 자산
• 채권형 자산
• 실물자산

주식형 자산

 

주식에서 수익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주식 자체의 가격이 올라 얻는 수익과 배당 수익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수익 방법 중 인컴형은 배당에 대한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높은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고배당주는 주로 금융주, 증권주 등이 많습니다. 고배당주를 선정해 직접 투자해도 되고 고배당주를 모아 운영하는 배당 ETF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권형 자산

 

국가나 공공기관, 기업 등이 돈을 빌리고 빌리기위해 차용증 개념의 채권을 발행합니다. 채권은 얼마나 빌렸는지, 이자는 얼마나 되나, 언제 갚나에 대한 내용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즉, 원금, 금리, 만기를 표기하게 됩니다.

 

채권을 국가에서 발행하게되면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면 지방채, 기업의 경우 회사채, 금융기관이 발행할 경우에는 금융채라고 부릅니다.

 

채권은 빌려간 돈을 떼일 위험에 따라 채권의 가격과 이자율이 다르게 됩니다. 당연하게 떼일 위험이 높을수록 높은 이자를 주지만 위험도도 같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위험도, 떼일 위험도를 신용등급을 통해 나타냅니다. 신용도는 민간 신용등급평가회사에서 결정해 발표하는데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어스, 피치가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입니다.

 

중간 신용 리스크에 해당하는 채권을 사는 것은 투자로 보고 그 이하의 신용등급 채권을 사는 것은 투기로 보게됩니다.

신용등급에 따른 투자와 투기 등급 구분

 

실물자산 - 리츠

 

​

 

실물자산은 실제 우리 눈에 보이는 자산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실물자산으로 부동산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을 리츠(REITs) 투자라고 합니다.

 

리츠는 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 투자회사를 말합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여기서 만들어지는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혼자 하는 부동산 투자는 투자금의 한계와 적당한 부동산을 찾아야 해서 원하는 물건인 부동산의 한계가 굉장히 크지만 리츠를 통하게 되면 자금의 규모가 커져 좋은 부동산 물건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투자자를 모으고 부동산을 찾고 수익을 내는 작업을 리츠 회사에서 대행해주어 투자금만 준비하면 소액으로도 간접적 건물주가 될 수 있습니다.

 

리츠 투자의 가장 장점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상으로 인컴형 자산 투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는 매력적이지 않는 인컴형 자산이지만 지금처럼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하락장이 예상될 때는 인컴형 자산 투자의 고려가 필요해 보입니다.